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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주식을 물려주는 나라 — 트럼프 계좌와 장기 투자 이야기

미국은 갓 태어난 아이에게 정부가 주식 계좌를 열어줘요. 이 제도가 우리에게 주는 장기 투자 교훈은 뭘까요?

2026.07.26·4분·
#장기투자#복리#트럼프계좌#투자 기초

미국에서 요즘 '트럼프 계좌'라는 정책이 화제예요.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정부가 주식 투자 계좌를 만들어주고, 초기 자금을 넣어주는 제도예요. 이 돈은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주식에 투자돼요. 한국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어요.

트럼프 계좌, 어떻게 작동하나요?

핵심은 아주 단순해요. 시간을 최대한 길게 쓰는 거예요. 갓 태어난 아이에게 주식 계좌를 만들어 주면, 그 돈은 18년, 20년 이상을 복리로 굴릴 수 있어요. 올 하반기에만 미국 증시로 약 20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만큼 규모가 커요.

왜 갓 태어났을 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투자에서 '시간'은 가장 강력한 무기예요. 30살에 시작하는 것보다 태어날 때부터 시작하면 30년의 차이가 생겨요. 이 30년 동안 복리 이자가 이자를 낳고, 그 이자가 또 이자를 낳아요. 이게 바로 아인슈타인이 '세계 8번째 불가사의'라고 불렀다는 복리(複利)예요.

트럼프 계좌가 단순한 아동 복지가 아닌 이유가 여기 있어요. 투자의 가장 어려운 부분인 '일찍 시작하기'를 국가가 대신 해주는 거예요.

한국에도 이런 제도가 생길 수 있을까요?

실제로 한국에서도 비슷한 제도를 검토하자는 제안이 나왔어요. 넘쳐나는 세수를 미래 세대의 자산 형성에 쓰자는 발상이에요. 당장 도입되지 않더라도, 이 발상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핵심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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