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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 되는 다른 방법, 리츠가 뭐예요?

건물 한 채를 통째로 사지 않아도 임대수익에 참여할 수 있어요. 주식처럼 사고파는 부동산, 리츠를 알아봐요.

2026.07.30·4분·
#리츠#부동산 투자#배당

신한금융이 신한자산신탁과 신한리츠운용을 합쳐 부동산 금융사업을 한 법인으로 재편한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여기 나오는 리츠라는 단어, 뉴스에는 자주 보이는데 정확히 뭔지 설명해주는 곳은 별로 없어요. 부동산에 관심은 있지만 집 한 채 값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특히 알아둘 만한 개념이에요.

리츠가 뭐예요?

리츠는 여러 투자자의 돈을 모아 건물을 사고, 거기서 나오는 임대료를 나눠주는 회사예요. 오피스 빌딩, 쇼핑몰, 물류센터, 호텔 같은 걸 사요. 그리고 이 회사의 주식이 증권시장에 상장돼 있어서, 우리는 주식을 사듯 몇 만 원 단위로 살 수 있어요.

부동산을 직접 사는 것과 뭐가 달라요?

세 가지가 크게 달라요. 첫째, 금액이에요. 건물은커녕 아파트 한 채도 억 단위인데, 리츠는 커피값 수준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둘째, 사고팔기가 쉬워요. 부동산은 팔려고 내놔도 몇 달이 걸리지만 리츠는 장중에 바로 팔 수 있어요. 셋째, 관리할 게 없어요. 세입자를 구하고 수리하고 세금을 챙기는 일은 리츠 운용사가 해요.

그럼 좋기만 한가요?

아니에요. 가장 중요한 약점은 금리에 민감하다는 점이에요. 리츠는 대개 돈을 빌려 건물을 사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커져 배당 여력이 줄어요. 게다가 금리가 오르면 예금이나 채권 같은 안전한 대안의 수익률도 함께 올라서, 굳이 리츠를 들고 있을 이유가 줄어들어요. 그래서 금리 인상 국면에서 리츠 주가는 눌리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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