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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금리 3%대, 내 돈을 어디에 나눠 둬야 할까요?

예금이 좋을까, 주식이 좋을까. 금리가 3%일 때 자산을 나누는 기본 원리를 처음 배우는 분을 위해 쉽게 설명해요.

2026.09.14·4분·
#자산배분#금리#예금#주식#채권#투자기초

1억 원을 전부 주식에 넣었다고 생각해봐요. 어느 날 주식 시장이 30% 빠지면 3,000만 원이 사라져요. 반대로 1억을 전부 예금에만 두면, 주식이 50% 올라도 그 수익을 아예 못 가져가요. 둘 다 극단적인 상황이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 두 극단 중 하나를 선택하고 있어요.

자산배분이 뭔가요?

자산배분은 '달걀을 여러 바구니에 나눠 담는다'는 말로 요약돼요. 한 바구니가 떨어져도 나머지 바구니는 남아 있으니까요. 구체적으로 보면, 1억 원이 있을 때 4,000만 원은 주식, 3,000만 원은 예금, 2,000만 원은 채권(뒤에서 설명할게요), 1,000만 원은 현금으로 나눠두는 식이에요. 이렇게 하면 주식이 폭락해도 예금과 채권이 버텨줘서 전체 손실을 줄일 수 있어요. 어떤 비율로 나눌지가 바로 자산배분의 핵심이에요.

금리가 3%일 때 뭐가 유리한가요?

예금 금리가 3%라는 건, 1억을 은행에 넣으면 1년 후 300만 원을 이자로 받는다는 뜻이에요. 세금 떼면 약 254만 원이지만, 원금 손실 없이요. 주식은 어떨까요? 과거 평균적으로 연 7~10% 정도 수익이 났지만, 어떤 해는 -30%도 있었어요. 금리가 높을 때는 이 안전한 3%가 꽤 매력적이에요. 의외로, 금리가 3% 이상일 때는 전문가들도 주식보다 예금·채권 비중을 높이는 경향이 있어요.

지금 연준이 금리를 움직이려 해서 중요해요

연준(Federal Reserve)은 미국의 중앙은행이에요. 쉽게 말해 미국 전체의 '이자율 스위치'를 쥐고 있는 기관이에요.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미국 예금 이자도 올라가고, 달러 가치도 강해지면서 전 세계 주식 시장에 영향을 줘요. 한국도 예외가 아니에요. 연준이 금리를 0.25% 올리면, 국내 은행 대출 금리도 따라 오르는 경향이 있어요. 대출 1억 기준으로 월 이자가 약 2만 원 늘어나는 수준이에요. 작아 보이지만 5억 대출이면 월 10만 원이에요.

자산배분에 정답은 없어요. 30대 직장인과 60대 은퇴자가 같은 방식으로 돈을 나눌 수는 없거든요. 중요한 건 '전부 한 곳에 몰아두지 않는 것'이에요. 지금 내 상황에서 잃으면 버티기 힘든 돈이 얼마인지 먼저 생각해보는 것, 그게 자산배분의 진짜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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