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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결혼하면 집 살 때 대출이 막힌다고요? — 보금자리론 결혼 페널티 완화 이야기

결혼 후 소득이 합산되면서 정책 대출에서 탈락하는 '결혼 페널티'. 이번에 일부 완화됐어요.

2026.09.28·4분·
#보금자리론#결혼 페널티#정책 대출#내 집 마련

결혼하고 나서 집 대출을 알아봤더니, 갑자기 소득 기준을 초과해서 탈락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나요? 혼자일 땐 분명 기준에 맞았는데, 결혼 후 배우자 소득이 합쳐지면서 정부 지원 대출 문턱을 넘어버리는 거예요. 이걸 흔히 결혼 페널티라고 불러요. 이번에 정부가 이 부분을 일부 완화했어요.

보금자리론이 뭐예요?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HF)가 운영하는 정부 지원 고정금리 장기 모기지예요. 시중 은행 대출보다 금리가 낮고, 최장 50년까지 빌릴 수 있어서 서민·중산층이 내 집을 마련할 때 많이 활용하는 상품이에요. 금리가 대출 기간 내내 바뀌지 않는 고정금리라, 금리가 올라도 매달 내는 돈이 그대로예요. 그래서 장기 계획을 세우기 좋아요.

결혼 페널티가 뭐예요?

보금자리론은 부부 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자격을 판단해요. 예를 들어, 연소득 4,500만 원인 사람 둘이 각자 신청하면 기준(7,000만 원) 안에 들지만, 결혼하면 합산 소득이 9,000만 원이 돼서 기준을 훌쩍 넘어요. 결혼이라는 선택이 오히려 대출 자격을 빼앗는 셈이에요. 신혼부부라면 딱 이 상황에 해당하기 쉬워요.

그래서 어떻게 달라졌나요?

이번 개편은 정부의 '8·13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후속 조치예요. 핵심은, 부부 합산 소득이 기준을 넘더라도 배우자 중 한 명의 소득이 7,000만 원 이하라면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는 거예요. 맞벌이 신혼부부가 '각자는 기준에 맞는데 합치면 탈락'하는 불합리를 줄이려는 취지예요. 완전한 해결은 아니지만, 그동안 대출 문턱에서 막혔던 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생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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